'이해인수녀님'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4.02.20 김연아에게 (63)
  2. 2013.09.29 가을비에게 (37)
  3. 2013.05.06 나를 위로 하는 날 (28)
  4. 2013.04.15 수선화 (24)
  5. 2013.03.26 눈물꽃 (19)
  6. 2013.03.18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13)
  7. 2013.03.11 풀꽃의 노래 (24)
  8. 2013.03.04 꽃의 연가 (11)

김연아에게

사진 이야기 2014.02.20 06:30 |

 

-김연아에게-

 

네가 한 번씩

얼음 위에서

높이 뛰어오를 적마다

우리의 꿈도 뛰어올랐지

온 국민의 희망도 춤을 추었지

 

맑고 밝고 고운 네 모습

보고 나면 다시 보고 싶어

많은 사람들은

사진을 들여다보며

웃음 속에 말하네

  

"이 아인 계속 소녀로 남으면 좋겠다

세월 가도 변치 않는

희망의 요정으로 남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나비가 되고 새가 되고 꽃이 되는

그 환상적인 동작 뒤에 가려진

 

고독의 땀과 눈물을 잠시 잊고

우리는 모두 동화의 주인공이 되었지

그 순간만은 모든 시름을 잊고

한마음으로 기뻐하며 응원하는

너의 가족이고 애인이 되었지

 

오른손에 낀 묵주 반지 위에서

보석보다 빛나는 너의 기도를 사랑한다

영혼의 진주가 된 너의 눈물을 고마워한다

  

 

 

 

때로는 얼음처럼 차갑게

불꽃처럼 뜨겁게

삶의 지혜를 갈고 닦으면서

늘 행복하라고

우리 모두 기도한다

 

우리도 일상의 빙판을

가볍게 뛰어오르는

희망의 사람이 되자고

푸른 하늘을 본다,연아야

 

-이 해인수녀님-

 

 

 

 

2012년 종합선수권대회 '레미제라블'을 보러 딸내미랑 갔다가 찍었는데

 이해인수녀님의 시가 너무 좋아서 같이 올려 봅니다.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네요.

2위랑 점수차이가.....그게 뭡니까??ㅠ

오늘 밤에도 우리 연아양~파이팅!!

 

 

 

Posted by 릴리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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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귀여운걸 2014.02.20 14: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맞아요~ 저두 릴리밸리님과 같은 생각이랍니다~
    김연아 선수의 무결점 경기 정말 감동이었어요^^
    오늘밤 경기도 정말 기대됩니다ㅎㅎ

  3. 포장지기 2014.02.20 15: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에서 희망을 볼수있었습니다..
    우리도 연아선수의 굳은 신념과 의지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냇는지
    두눈 크게 뜨고 지켜봤으니까요..

  4. 언젠간날고말거야 2014.02.20 15: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장 쫄깃했죠 ㅎㅎㅎ

  5. 빈티지 매니아 2014.02.20 15: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들 보셨겠네요
    여기서는 독일선수가 출전을 안해서인지 중계를 해주지 않네요 ㅠㅠ

  6. 유쾌한상상 2014.02.20 16: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포츠 선수 중에 연아 만큼 사랑받는
    선수도 그리 흔치는 않지요. 볼 때 마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7. 어듀이트 2014.02.20 16: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너무너무 응원합니다^^
    화이팅이에요1

  8. +소금+ 2014.02.20 1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넘 이뻐요~~ 말하는 것도 경기하는 것도 얼굴도 마음도~ ^^
    진짜 저도 열받더라구요.. 점수가 그게 몬지.. ㅡ.ㅡ 오늘 실수만 안 하면 될 것 같아요~ㅎ

  9. 큐빅스™ 2014.02.20 16: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연아 화이팅입니다. 좋은모습 보여주길 바래요^^

  10.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4.02.20 17: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오늘 새벽 김연아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영원히 제 마음 속에 한 송이의 꽃이 될 거예요 :)

  11. 천추 2014.02.20 19: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좋은 시인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2. 도느로 2014.02.20 2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만큼은 공정한 판정을 내려줬음 좋겠습니다.
    물론 우리 김연아선수가 월등한 실력으로 그런 텃세마져도 눌러버리면 더 좋겠죠..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

  13. ree핏 2014.02.20 2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멋진 연기를 해준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합니다. ^^
    // 사진은 언제봐도 감동이네요.

  14. Qyuoo 2014.02.20 2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프 하나하나에 울고 웃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죠!
    프리스케이팅 좋은 연기해서 마지막 경기 멋지게 마무리 해줬으면 좋겠네요

  15. 사진찍는삼촌 2014.02.21 0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이지 맘못들고 봤는데..ㅎ
    오늘도 마찬가지네요...ㅎㅎㅎ

  16. 유머조아 2014.02.21 08: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러시아 텃세가 정말 장난 아니네요.
    분노합니다..

  17. Brownle 2014.02.21 22: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김연아 특집 방송을 봤는데,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그 선수의 수고와 노력, 피나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그러한 커리어를 쌓아갔던 선수. 열악한 여건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들이 묵묵함 속에서 빛이 났던 것 같아요. 정말 귀감이 되는 김연아 선수입니다. 감동적이에요. ㅜ

  18. 김재희 2014.02.22 0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맙고 자랑스럽고 감사하다..휼륭한 김연아 그동안 수고 많아서요,,
    최고 화이팅,,,

  19. ˇ 2014.02.22 1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_^ 김연아 보면 마음이 뭉클뭉클거려용.. ㅠㅠ

  20. 아이퍽 2014.02.23 01: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만 봐도 감동인 김연아의 모습과 좋은글이 더 멋지게 보여집니다!!

  21. 산내들 2014.02.24 1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최국의 텃세가 심했든 소치동계올림픽
    누가 뭐래도 김연아는 세계가 인정하는 피켜퀸입니다.
    너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가을비에게

사진 이야기 2013.09.29 06:30 |

 

 

가을비에게

 

 

 

여름을 다 보내고

차갑게

천천히

오시는군요

 

사람과 삶에 대해

대책 없이 뜨거운 마음

조금씩 식히라고 하셨지요?

 

이제는

눈을 맑게 뜨고

서늘해질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시는군요

 

당신이 오늘은

저의 반가운

첫 손님이시군요

 

-이 해인수녀님-

 

 

비오는 날 강화로 드라이브 갔다가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똑딱이 카메라로 몇장 담아 봤습니다.

 

   

 

 

 

 

   

강화의 어느 바닷가....

가을비 소리를 들으니 이해인수녀님 시가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Posted by 릴리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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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테레오로거 2013.09.29 1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도 어제부터 가을비가 내리며 한층 서늘해진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한 해가 또 가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3. 건강정보 2013.09.29 1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를 맞은 모습이 오히려 더 싱그럽게 느껴지네요.

  4. S매니저 2013.09.29 1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봐요~^^

  5. 제철찾아삼만리 2013.09.29 14: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해인 수녀님은 참..맘이 이쁘십니다.
    시 하나도 이리 고울수가 있는지...
    강화의 바람은 더 차가웠겠지만, 가슴은 탁 트였겠어요ㅎㅎ
    가을비을 머금은 코스머스 참 이쁘네요ㅎㅎ

  6. 맛있는여행 2013.09.29 14: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을비와 코스모스의 조합이 너무나 운치가 있습니다.
    여기도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7. 서비 2013.09.29 15: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내리는바닷가..은근 운치 잇지요..^^

  8. +요롱이+ 2013.09.29 15: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과 사진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가을느낌이 물씬이네요^^

  9. 설랑 2013.09.29 16: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을비가 조용히 내려 좋습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꽃 바다 잘 보았습니다.

  10. *저녁노을* 2013.09.29 17: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촉촉하게 내리는 반가운 가을비입니다.

  11. 큐빅스™ 2013.09.29 18: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느낌있는 사진들이네요^^
    가을하면 코스모스인데 아직 보지도 못햇네요 ㅠㅠ

  12. +소금+ 2013.09.29 18: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어김없이 시간은 흐르네요~ ^^
    낼이면 9월도 말일이에요~~ 요샌 날짜가 어케 가는지 모르겠어요~~ ^^;

  13. sky@maker.so 2013.09.29 18: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강화도에 뭍어두었던 추억 하나가 떠오르네요. ㅎㅎㅎ 씁쓸합니다~~

  14. 에스델 ♥ 2013.09.29 19: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을비가 방가운 손님처럼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15. 폴윤이 2013.09.29 2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는 어느때에는 한없이 좋다가.
    어느때에는 싫을 때도 있는데..
    이번 비는 왠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네요 ^^

  16. 좀좀이 2013.09.29 2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 한 장 한 장 가을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ㅎㅎ 주말 내내 제가 있는 곳도 가을비가 왔는데 오락가락해서 우산은 한 번도 안 썼어요. 그래도 비왔다고 날이 엄청 추워졌네요 ㅎㅎㅎ
    릴리밸리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세요!^^

  17.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09.29 2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바닷가 사진이 참 좋습니다.
    오늘까지도 가을비가 왔었는데 제겐 너무 빨리 왔네요.
    세월 가는게 이젠 싫습니다.ㅎㅎ

  18. 해피송 2013.09.30 04: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을이 깊어가니 붉은빛 단풍이 눈에 들어 옵니다.
    10월도 겉강 하세요

  19. 대빈창 2013.09.30 08: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강화도 외포항에 오셨군요. 제가 사는 섬에서 본도에 나가려면 배가 닿는 포구죠.

  20. 들꽃 2013.09.30 09: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에 적은 가을이 더욱 서정적이네요.
    낙엽이 지는 날 차 한 잔 앞에 두고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요.

  21. 드림플래너 2013.10.06 0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이해인수녀님의 글과 시를 참 좋아합니다^^

나를 위로 하는 날

좋은글 2013.05.06 13:00 |

 

 

 

 

 

 

나를 위로 하는 날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이 해인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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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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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쾌한상상 2013.05.06 13: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해인 수녀님의 시와 꽃이 예쁘게 어울립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길. ^^

  2. 아몬드봉봉 2013.05.06 1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릴리밸리님~
    주말잘보내셨나요? 아름다운 한편의 시..
    잘 읽고갑니다.
    기와담장과 노란꽃이 분위기있게 잘어울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제철찾아삼만리 2013.05.06 1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로가 필요했는데..
    이해인 수녀님 너무 좋아요
    그시를 좋아하는 릴리벨리님도 좋구요^^

  4. *저녁노을* 2013.05.06 14: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잘 보고가요

  5. 가람양 2013.05.06 16: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토닥토닥..
    자기 스스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요

  6. 포커스 2013.05.06 17: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때로는 자기를 위한 위로가
    필요하지요..
    그 무엇도 날 대신할 수는 없기에
    더욱 그러하죠..^^
    릴리님이 올리신 시에 공감합니다..^^

  7. 안젤라 2013.05.06 18: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보고갑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한주 만들어 가세요~~

  8. 행복한요리사 2013.05.06 18: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해인 수녀님의 좋은글에
    쉬어갑니다.
    고마운 릴리밸리님!
    맛있는 저녁시간 되세요. ^^

  9. viewport 2013.05.06 18: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감합니다 .....

  10. 빈티지매니아 2013.05.06 20: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위로받고 싶은날인데 이런 시가 있었네요.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
    유채꽃인가요?

  11. 서비 2013.05.07 01: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입니다..저도 제 자신을 사랑해야..ㅎㅎ

  12. 별이~ 2013.05.07 0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글 너무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13. 연두빛나무 2013.05.07 1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저럴때 많아요..ㅠㅠ
    혼자서 스스로 위로하죠..
    이해인 수녀님도 그러셨다니
    위안이 많이 되네요^^

  14. 뽀뽀는고양이다 2013.05.08 00: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항상 저를 위로하면서 사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ㅠㅠ

수선화

사진 이야기 2013.04.15 13:10 |

 

 

 

 

 

수선화

 

 

 

                      

                                       

 

                                       

          초록빛 스커트에

              노오란 블라우스가 어울리는

                                                           조용한 목소리의

        언니 같은 꽃

 

                                                             해가 뜨면

                                                          가슴에 종을 달고

        두 손 모으네

 

        향기도 웃음도

          헤프지 않아

           다가서기 어려워도

           맑은 눈빛으로

            나를 부르는 꽃

 

          헤어지고 돌아서도

         어느새

        샘물 같은 그리움으로

          나를 적시네

          -이 해인수녀님-

 

 

    

       

      

                     

        

   

 

 

 

    

 

 

 

   

 

 

 

 

 

 

 

 

Posted by 릴리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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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3.04.15 1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란 블라우스로 표현하신 이해인 수녀님의
    센스~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2. 행복한요리사 2013.04.15 13: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곱고 예쁜 수선화를
    만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3. 신선함! 2013.04.15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선화도 이렇게 보니 참 예쁘네요 ㅎㅎ
    잘 보구 간답니닷!!

  4. 비너스 2013.04.15 14: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선화 이렇게 자세히 보는건 처음인데 정말 예쁘네요^^

  5. +요롱이+ 2013.04.15 14: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선화 참 예쁜걸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6. 아몬드봉봉 2013.04.15 14: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릴리밸리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인 수선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유쾌한상상 2013.04.15 14: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을 보다보니...내가 수선화란 꼿을 실제로 처음 본 것 같네요.
    아님 다른 꽃과 헷갈렸든지;;;; ㅋㅋㅋ
    즐거운 한주 되시길. ^^

  8. KILSUNG 2013.04.15 18: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꽃이 지는 것을 안타까워 하지 않아도 되는 겨울꽃 수선화
    참~ 예쁘다.

    수선화 노랑 원색이 좋아요^^

    "두 조각의 빵이 있는자. 한 조각을 수선화화 바꿔라
    빵은 몸에 필요하나 수선화는 마음에 필요하다. -마호메트- 인용~~

  9. 맛과멋 2013.04.15 2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초록빛 스커트에 노란 블라우스가 어울리는 조용한 목소리의 언니같은 꽃
    와~ 진짜 딱 맞는 표현이네요^^


  10. 석이 2013.04.15 21: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수선화...수선화..ㅋㅋ

    릴리밸리님 포스팅 하는거 보고 꽃이름 아주 잘 배우구 있죠? ㅎㅎ

    샛노란것이 참 이쁘네요...살짝...물한모금 머금고 있는 모습

    더욱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11. 장화신은 삐삐 2013.04.15 22: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 보니 정말 노란 블라우스 같아요..
    나이가 들었나 이런 화려한 색깔들이 요샌 맘에 드네요.
    오늘도 즐감하고 갑니다.

  12. 연두빛나무 2013.04.16 10: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란 블라우스처럼 야들야들하네요
    아마 수선화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듯..

눈물꽃

사진 이야기 2013.03.26 13:00 |

 

 

 

 

 

 

 눈물꽃

 

 

 

 

                      

                                          잘 울어야

                                          눈물도

                                          꽃이 됩니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를 위해 울 때

 

                                          너무 오래 울지 말고

                                          적당히 울 때

                    

                                                  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으로

                                          감동하거나 안타까워서 울 때

 

                                          허영심을 버리고

                                          숨어서 울 때

 

                                          죄를 뉘우치는 겸손으로

                                          착하게 울 때

 

                                          눈물은

                                          진주를 닮은

                                          하나의 꽃이 됩니다

                                          세상을 적시며 흐르는 강물꽃

                                          눈물꽃이 됩니다

                                             -이 해인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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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nsik's Drink 2013.03.26 1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쁜꽃 잘 보고 갑니다 ~^^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2. 깜부 2013.03.26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지 마음이 정화되는 거 같아요..^^
    좋은 글과 이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3. 윔지 2013.03.26 1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설계로 지친 눈의 안구정화를 위해 왔습니다.^^ 편안해 지는군요.ㅎ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즐건 하루되세요~

  4. 서비 2013.03.26 14: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이름이 눈물꽃인가요?......
    왠지 그렇다면 청초해보이고 가냘퍼보이는....

  5. 에스델 ♥ 2013.03.26 1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해인 수녀님의 시가 참 좋습니다.^^
    꽃 사진도 예쁘구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6. viewport 2013.03.26 18: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얀 눈물같은 꽃이네요

  7. 맛과멋 2013.03.26 19: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시와 사진덕에
    맘이 뭉클해지네요^^

  8. Dream Planner 2013.03.27 03: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예쁜 블로그를 운영하시네요. 저도 이해인수녀님 시와 수필들을 좋아한답니다. 수녀님의 글은 강팍해지는 마음을 언제나 촉촉하게 해 주죠.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9. 행복한요리사 2013.03.27 12: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름다운 눈물꽃
    고운 시와함께
    즐겁게 보고 갑니다. ^^

  10. 샹그릴라 2014.03.27 21: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youtube.com/watch?v=KAyC-GSCHT0

    덕혜옹주의 "눈물꽃"이라는 노래를 소개드려요. ^^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우리모두

꽃이 됩니다

 

어려운 시절에도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작은 평화

작은 위로

살며시 피어납니다.

 

"벌써 꽃이 피고 있어요"

밝게 말하는 이의 목소리에도

꽃향기 묻어나고

 

"이젠 꽃이 지고 있어요"

슬프게 말하는 이의 목소리에도

꽃향기 묻어나고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누구도 남의 흉을 보지 않네요

죄를 짓지 않네요

 

-이 해인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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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레토최적 2013.03.18 15: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몇 번을 곱씹어 읽어도 항상 새롭지요.
    같은 글이라도 어떨 때는 왈칵 눈물이 나기도,
    어떨 때는 살며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구요.

  2. 설랑 2013.03.18 15: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봄에는 꽃 이야기 많이 많이 하고 싶어요.
    오후 시간도 꽃과 함께 행복하세요.

  3. Yujin Hwang 2013.03.18 15: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꽃의 마력이란..정말 대단해요.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나게하죠.

  4. 서비 2013.03.18 17: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 잘 읽고 갑니다...
    시도 꽃 이야기 이군요!!!!^^

  5. viewport 2013.03.18 23: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쁜 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들 되시기를요^^

  6. 은이엽이아빠 2013.03.19 09: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은 좋은 시와 함께네요
    꽃을 보고 있으면 잠시라도 밝은 생각만 하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7. 에스델 2013.03.19 09: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꽃을 이야기하는 동안은 우리모두 꽃이
    된다는 구절이 참 와닿습니다.^^

  8. 좀좀이 2013.03.19 10: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꽃 사진과 '우리 모두 꽃이 됩니다'라는 말을 보니 저절로 웃게 되네요^^

  9. Dream Planner 2013.03.27 0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와 시인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와서 잠시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너무 작은 이 꽃들 사진기로 멋지게 담아내셨내요. 사랑하지 않으면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작은 꽃 망울들 같아요.

풀꽃의 노래

좋은글 2013.03.11 13:00 |

 

 

 

 

풀꽃의 노래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말들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

오래 전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

기쁘게 살아갈 뿐이야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이 해인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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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과멋 2013.03.11 13: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박해보여도 너무 이쁘네요^^
    잔잔한 이해인수녀님의 시한수도 너무 좋네요~

  2. 클라우드 2013.03.11 1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름에 물들어만 가는 삶이라면...^^
    마음에 고운 시간들이 되세요.^^

  3. 깜부 2013.03.11 14: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에 이쁜 사진까지~~
    맘이 깨끗해지는 기분이네요 ^^*
    넘 잘보고 갑니다 ^^*

  4. 어듀이트 2013.03.11 14: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5. 서비 2013.03.11 1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늘 떠나고픈 마음으로...^^

  6. Yujin Hwang 2013.03.11 16: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밟혀도 제초제로 죽여도 아랑곳없이 피어나는
    작은풀꽃들은 강한 삶을 보여주죠.

    • 릴리밸리 2013.03.11 17: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시멘트 벽도 뚫고 피어있는 강인함에는 정말 놀랍더라구요.
      요즘 같은 날씨엔 감기조심하셔요~유진엔젤님!

  7. 포커스 2013.03.11 18: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청초한 하얀 꽃잎이 너무 이쁘네요..
    초록이 위에서 하얗게 자리한 꽃잎..
    아름답습니다..

  8. 설랑 2013.03.11 22: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봄에 피는 꽃이 자주 등장하겠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이쁜 날들 되세요.

  9. 에스델 ♥ 2013.03.11 2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해인 수녀님의 글이
    와닿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10. 신기한별 2013.03.12 0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곧 봄이겠군요.

  11. 텍사스사진사 2013.03.12 08: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녹색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아버린것 같은 멋진 사진입니다.

  12. 좀좀이 2013.03.12 2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심을 가지고 보면 작은 아름다운 세계가 보이는군요^^

꽃의 연가

사진 이야기 2013.03.04 13:00 |

 

 

 

 

 

 

 

꽃의 연가

 

 

 

 

 

                                      너무 쉽게 나를

                                      곱다고만 말하지 말아 주세요

                                      한 번의 피어남을 위해

                                      이토록 안팎으로

                                      몸살 앓는 나를

 

                                      남들은 눈치채지 못하는

                                      혼자만의 아픔을

                                      노래로 봉헌해도

                                      아직 남아 있는 나의 눈물은

                                      어떠한 향기나 빛깔로도

                                      표현할 수가 없어요

 

                                      피어 있는 동안의

                                      모든 움직임이

                                      그대를 위한

                                      나의 기도인 것처럼

                                      시든 후에도 전하는

                                      나의 말을 들어 주세요

 

                                      목숨을 내놓은

                                      사랑의 괴로움을

                                      끝까지 견디어내며

                                      무거운 세월을 가볍게 피워올리는

                                      바람 같은 꽃

                                      죽어서도 노래를 계속하는

                                      그대의 꽃이에요

                                       -이 해인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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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덧맛객 2013.03.04 14: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릴리벨리님의 사진을 보노라면 참 맘이 편해져요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수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언제 기회가 되시면 지는꽃도 아름답다는 것을 담아내면 좋을듯해요
    많은이들이 피는 꽃만 사랑하고 지는 꽃을 아끼지않으니깐요^^

  2. viewport 2013.03.04 15: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춘래불사춘 봄은 봄인데, 봄같지 않은 요즘.....
    산과 들에 개나리 진달래 핀 봄이 기다려 집니다 ...

  3. 해바라기 2013.03.04 16: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꽃의 연가와 아름다운 꽃감상 잘 하고 갑니다.
    좋은 오후되세요.^^

  4. 서비 2013.03.04 18: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5. 장화신은 삐삐 2013.03.04 2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사진들..
    그리고 멋진시 즐감하고 갑니다..
    이해인님도 꽃을 많이 좋아했겠죠?ㅎㅎ

  6. Nike Blazer 2013.06.04 1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수녀님의 꽃시를 제가 엄청 좋아한답니다.ㅋ